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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농작물 바이러스 경보... 매개충 방제관리 총력

가지과, 박과, 상추에 이어 머위까지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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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8 13:00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농업기술센터_토마토바이러스위조 바이러스 감염 토마토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온이 높아져 시설과 노지 채소에 바이러스를 일으키는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 발생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에게 매개충 방제관리 홍보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기후변화의 고온이 계속되면서 시설 및 노지 채소류, 과수 등 원예작물의 진딧물, 총채벌레, 응애 등 해충의 발생이 많아져 발견 초기에 밀도를 낮춰야 한다며 특히, 이들 해충은 각종 바이러스병을 옮겨 적기에 방제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한다.

최근 문제가 되는 곤충 매개 바이러스는 총채벌레에 의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박과채소 진딧물 매개 쥬키니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 멜론박과 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 등이다.

이들 바이러스는 육안식별이 어려운 총채벌레 등 미소곤충에 의해 첫 감염이 이뤄지며, 대개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초기감염 단계에서 손이나 작업도구에 의해 전파된다.

한 번 감염되면 치료제가 없으며, 전염이 빨라 피해가 커지므로 육묘 및 정식단계에서부터 매개충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이어, 가막사리, 개망초, 고들빼기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들은 바이러스나 매개충의 서식지로 살충제 처리 시 5일 간격으로 포장주변 잡초까지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사후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재배시기에 맞춘 예방적 방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가에서 자가 예찰을 통하여 발생초기에 총채벌레, 진딧물, 응애 방제를 비닐하우스 밖 주변까지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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