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비서실장에 황천순(45·사진) 천안시 의원이, 대변인에는 전직 언론인 맹창호(51ㆍ사진)씨가 임명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16일 원활한 도정 인수준비를 위해 당선자의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비설시장 황천순 의원은 양 당선자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바 있으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의회 자선거구에 출마해 3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그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출마 결심을 이끌어 낸 복심 중의 복심으로 양 지사의 공식ㆍ비공식 수행을 전담하게 된다.
또 전직 언론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캠프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맹창호씨는 향후 도정 인수위원회 활동 전반에 걸쳐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인수위 명칭은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가칭) 이며 명예위원장에는 이명남 당진교회 원로목사가, 위원장에는 김종민 국회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영만 치과협회중앙회 부회장, 지진호 건양대 부총장 등이 내정됐다.
인수위원회는 모두 6개 분과 40여 명으로 구성되며, 정책자문단, 취임준비단 등도 별도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