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주 K초, 어묵 먹던 1학년 여학생 기도 막혀 사망

간식으로 나온 바나나와 어묵을 먹던 중 갑자기 이상증세 보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6.15 09:11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 k초등학교 전경(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방과 후 수업시간에 어묵을 먹던 공주시 K초등학교 1학년 A모 학생(8. 여)이 기도가 막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K초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35분경 A모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프로그램 수업 시간에 간식으로 나온 바나나와 어묵을 먹던 중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 있던 B모 교사는 “간식을 나눠준 3분여 뒤인 12일 오후 3시 38분경 A양이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여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이 올 때 까지 마침 선거사무소 투표소 설치 일을 하기 위해 학교를 찾은 우성면사무소 직원들과 방과후학교 담당교사 등이 복부 밀쳐 올리기와 심폐소생술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며“현장에 도착한 공주소방서 119구급대가 A양을 공주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말했다.

이어“A양의 상황이 안 좋아 닥터헬기를 이용해 천안 D대병원으로 이송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13일 오전 7시 50분경 심정지 상태에서 결국 숨졌다”고 말했다.

A양의 장례 절차는 15일 오전 9시 발인 예정이며, 공주장례식장에서 나래원 장례시설로 향한다.

한편, 경찰은 학교 관계자를 불러 처치한 응급조치가 적절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