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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베어트리파크 화려한 꽃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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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3 14:0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 6월 하계정원을 방문하면 우아한 자태로 꼿꼿이 피어있는 꽃창포를 만날 수 있다.

흰색과 보라색의 꽃창포는 신비한 느낌의 은근한 멋을 보여준다. 은은하고 그윽한 향기도 풍긴다. 꽃창포는 6월 중순에 개화해 한 달간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꽃창포는 다양한 꽃 색에 따른 꽃말이 있다. 보라색 꽃창포는 기쁜, 노란색은 슬픈, 흰색은 사랑을 뜻한다. 창포는 천남성과의 수생식물이고 꽃창포는 붓꽃과의 습지식물이다.

붓꽃과의 식물은 다른 식물에 비해 꽃을 비우는 기간이 한 달 정도로 유달리 길다. 붓꽃이라는 이름은 꽃봉오리가 마치 먹물을 머금은 붓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붓꽃의 영명은 아이리스(Iris)로 더욱 익숙하기도 하다.

하계정원의 또 다른 재미는 ‘괴목과 능소화’다. 단아하고 화려한 능소화를 괴목의 줄기와 가지에 올라가도록 삽목해 놓은 것이다.

능소화는 낙엽 덩굴나무로 담장이나 지지대를 10m 정도 올라갈 수 있다. 기묘한 괴목 분위기의 향나무 고사목에 주황색의 능소화 넝쿨로 감싸고 있는 것이 마치 미녀와 야수를 연상하게 한다. 꽃은 6~8월에 핀다. 초여름부터 만개하는 능소화의 꽃말은 그리움, 기다림이다.

5~6월에 피는 병 꽃나무는 베어트리파크 곳곳의 관람로에서 한창이다. 앙증맞은 작은 꽃이 나무를 감싸듯이 피어난다. 한국 특산 식물로 그 가치가 더 귀하고 소박한 멋이 매력을 더한다. 수천 송이의 장미가 만개한 장미원도 있다. 20여 종류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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