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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주요관광지 및 공원 등 7곳 설치…진드기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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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3 13:16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금강신관공원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모습(제공 = 공주시 보건소)
[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진드기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 및 공원 7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 확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곳은 공산성, 연미산, 금강신관공원, 금학생태공원 등으로, 올해 충남에서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등에 따른 조치다.

이번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해 1회 분사 시 4~6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작동방법은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잡고 작동버튼을 누르면 10초간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하여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위생해충활동 시기인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운영 및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에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농업종사자와 야외활동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긴팔, 긴바지, 모자 등 착용하기 ▲풀밭 위에는 돗자리 펴서 앉기 ▲외출 후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신현정 공주시 보건소장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운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본뇌염 등 진드기 및 모기 매개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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