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란 식품제조·유통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불우이웃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식품나눔 사업으로, 태안여중은 등굣길 및 학교 곳곳에 물품함을 비치하고 이틀간 물품 기부 접수를 받았다.
태안여중은 이 행사를 위해 지난 5월 31일 사전 교육을 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 온 음식이나 생필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들은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복지소외계층,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에 있는 흔히 있는 음식과 생필품을 나눔으로써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니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