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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진천군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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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7 12:57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진천] 지홍원 기자 =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이사장 정삼수)는 7일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에서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박재국 진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해비타트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시작으로 사업개요 설명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의 홈파트너로 선정된 가구는 4대가 함께 생활하는 가구로 지붕누수와 바닥보일러 배관 노후·누수로 내부에 곰팡이로 인해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고령의 어르신이 이용하기에 상당히 불편했다.

위험하고 불편한 상태의 주거환경에서 오랜 기간 생활했던 가족들은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와 전국 각지에서 약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창)에서 인적·물적 지원, 진천군 동아환경개발(대표 박연기)에서는 600만원 상당의 건축물 폐기물 처리를 후원하였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는 행복나눔 측량 사업을 통해 경계 측량등을 지원하였으며, 형제수도사(대표 권순복)에서는 수도계량기 이전 공사를 재능 기부하였다.

특히 대삼마을(이장 이윤원)은 주민 모두가 자기 일처럼 나서서 사랑의 집짓기 공사에 동참했다.

오랫동안 노후주택에서 불안하고 불편하게 생활했던 가족들은 “축축한 바닥과 곰팡이 때문에 노모와 어린 손녀가 건강이 나빠질까봐 항상 걱정이였는데 이렇게 좋은 새 집이 생겨서 꿈만 같다”며 “주위의 지원과 따뜻한 사랑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12월 창립한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는 2010년부터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와 집수리 사업등을 통해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주거복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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