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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귀농교육센터 입교민, 모내기 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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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06 18:28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 귀농교육센터 입교민들이 벼 모판상자를 나르고 있다.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을 제2의 고향으로 기댄 도시민들이 난생 처음 영농체험에 나섰다.

금산군귀농교육센터 입교민(촌장 강봉택) 5명은 남일면 신천2리 한 농가를 찾아 모내기 등을 함께하며 농사일의 애환을 나눴다.

모내기 현장으로 들어가 벼 모판 나르기와 논 뚝에서 먹어보는 새참과 점심(모밥) 등 작업요령 및 손발이 맞아야 하는 협동심을 온 몸으로 체득했다.

70~80년대만 해도 농촌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끼리 손을 빌려주는 품앗이로 모내기를 마쳤으나 요즘은 농기계의 발달로 새참, 점심 없는 모내기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그나마 논둑에서 먹는 새참이나 점심은 배달음식이 대신하고 있어 따뜻한 정이 오가던 농촌의 정서는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이번 현장체험은 모내기 농가의 배려로 귀농교육센터 입교민에게 새참과 점심을 논뚝에서 먹어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고향의 정감을 더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로 기억됐다.

강봉택 촌장은 “입교민들은 논뚝에서 먹어보는 새참과 점심, 곁들여 마시는 막걸리 등 모내기 음식을 통해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금산농업은 물론 지역특성, 풍속 등을 배우고 익혀 금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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