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는 총 91개소의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관할 지역 소방관서장의 지휘아래 각종 상황에 대비한 초동 대응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선거일 당일에는 개표소에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배치해 개표가 종료할 때까지 응급상황 및 화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앞서 소방본부는 지난 5월 투·개표소가 설치되는 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하고 유도등 점등 불량 및 소화기 비치상태가 불량한 6개소에 대해 시정조치한 바 있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지방선거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온 힘을 기울여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