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더드림 봉사단은 지난달 31일 중구 삼성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금성노인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7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 종사자, 어르신들과 정담을 나눴다.
또 시설 이용 어르신들 보호자의 돌봄에 따른 애환을 들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3월 나눔문화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결성된 더드림 봉사단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후원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어르신 도시락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금성노인복지센터와 음식물 기증 약정을 체결하고 매일 급식 후 남은 음식물을 센터에 제공해 위생적인 도시락으로 재탄생시켜 독거 어르신들께 제공함으로써 절약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최경노 교육장은 "섬김과 나눔의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과 밀착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뜻으로 모인 봉사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람 중심의 사회가 되도록 이웃사랑의 실천과 기부,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