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현충일, 6.25전쟁,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운영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들이 호국·보훈에 대한 의식을 깊게 함양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보훈청은 이날 대전 오월드에서 나들이객에게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편지(엽서) 쓰기', '6610묵념 원판돌리기', '나라사랑 큰나무' 체험 부스를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임을 홍보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6610묵념 원판돌리기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 고사리손으로 아빠 손을 잡고 또박또박 국가유공자에게 보내는 엽서를 써내려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번 행사가 온가족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이라는 가치를 즐겁고 의미있게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