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직원으로 구성된 심청(心聽)이는 '마음(心)을 듣다(聽)'라는 뜻으로, 보훈가족 및 불우이웃의 마음을 귀담아 들어 정성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월에 결성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심청이는 독립유공자를 여러명 배출해 독립지사마을이라 칭하는 물안이 마을(충남 청양군 화성면 소재)을 찾아 '작은 도서관' 설립에 740권의 책을 기증하고, 책 정리 및 이름표 달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KT충남고객본부(본부장 최찬기)에서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547권의 책을 우리 청에 전달하는 등 평소 보훈가족의 복리증진과 예우문화 확산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전보훈청 관계자는 "보람은 나눌수록 더 커지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