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금개구리쌀영농조합법인(대표 임승윤)이 1일 화성면 화암리에서 청양 청송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쌀의 생산과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쌀 생산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듣고 직접 모판에 있는 모를 논에 심는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 행사가 열린 논은 친환경 우렁이 농법 재배 단지로 추후 우렁이를 넣을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심은 모가 잘 자라서 쌀이 되고 우리 밥상에 오를 것을 생각하니 뿌듯했다”며 “농부들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양금개구리쌀영농조합법인은 매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 등 도시 학교에는 모를 심은 상자를 기증해 쌀 생산 과정과 수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