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세종시당은 31일 오후 6시30분 도담동 광장에서 이춘희 시장후보,소속 당 시의원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먼저 도담동에 출사표를 던진 노종용 후보가 단상에 올라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도담동은 작은 세종시라 불릴 만큼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다"며" 당선이 되면 최우선 적으로 주민 화합과 소외계층, 소외된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춘희 후보가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을 받으며 단상에 올랐다. 이 후보는" 세종시는 특별한 도시라며 대한민국의 중심인 세종시를 잘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6.13 지방선거에서 투표로 완성해야 한다“며”세종시가 제대로 잘 건설돼야 대한민국이 전국 어디서나 골고루 잘 살 수 있다“고 했다.
지지부진 했던 세종시 완성에 대해 쓴 소리도 쏟아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세종시를 백지화 시키려 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원안 플러스 알파(+α)를 약속 했으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도대체 원안 플러스 알파(+α)가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 아는 시민조차 없을 정도로 박 전 대통령 자신도 원안 플러스 알파(+α)를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그는 문제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세종시 건설이 하나하나 진행되고 세종시에도 엄청난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약도 제시, 약속 했다. 문제인 정부와 함께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이제는 아이 키우는 일을 국가와 시가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만들겠다며▲어린이전문병원건립▲어린이전문도서관건립▲대한민국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가장 많은 도시▲고교까지 무상급식은 물론 교복, 학비 걱정이 없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계 최고의 스마트 도시도 약속 했다. 많은 관련 기업들을 참여시켜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스마트시티 추진본부 설립 및 5생활권 국제 공모 추진▲스마트시티 산업진흥원 설립▲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지정▲스마트시티 국제포럼 운영▲4차 산업혁명 충청 벨리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품격 있는 도시, 균형발전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96% 지켰다. 앞으로 100%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일을 추진할 때는 혼자 독단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추진,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