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만화의 날은 만화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제시된 주제에 따라 24시간 동안 24장으로 구성된 1편의 만화 작품을 완성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일 공개될 주제는 네이버에‘연애혁명’을 연재하고 있는 인기 웹툰작가 232(필명)가 출제했으며, 행사는 대학 내 전용 실습실에서 진행되며 160여 명의 만화콘텐츠과 학생들이 참가한다.
또한, 학생 참여 행사인 만큼 24칸부터 24장까지 자유롭게 분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완성된 작품은 6월 2일 학과 카페(http://cafe.naver.com/kumamw)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6월 2일은 최초의 한국만화로 기록되는 이도영의‘삽화’가‘대한민보(1909년)’에 실린 날이기도 하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는 “올 해 행사는 최초의 한국 만화가 이도영을 기린다는 의미도 있다”며“여러 가지로 바쁘고 힘든 학생들이 선배의 창작의지와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만화를 그려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는 웹툰창작체험관 사업 일환으로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웹툰작가 진로체험 교육,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드로잉 스킬업 과정,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웹툰작가 초청 원 포인트 레슨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