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는 최근 세종시내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고 있는 교육 문제를 지적했다. 아이들의 중·고등학교 교육을 위해 세종을 떠나 다시 대전이나 수도권으로 이사 가는 유턴 족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가 전면에 나서는 ‘교육 혁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수능대비반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관’ 설립▲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입시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학습전략상담센터’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시 주도의 교육지원을 통해 세종을 전국 최고의 교육특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엄마들의 보육 부담을 시가 나서서 경감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방과 후 시간이나 주말, 방학 기간 등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선진국형 보육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보육센터 운영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교육 및 우선채용 제도 운영 등으로 엄마들의 경제활동과 ‘워라밸’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유아기부터 아이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세종시내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연령대별 육아코칭프로그램’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송아영 후보는 “영어유치원 등 다양한 미취학 아동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해 준비된 교육 첫걸음 환경을 조성 하겠다”며 “영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시 주도의 체계적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육선진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