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24일 시작됐다.
충북도와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후보 등록이 진행됐다.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일제히 후보 등록을 했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청주 사창시장과 강내·오송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장애인 법정시설 연합회 시설 대표들을 만나 장애인 복지 증진에 대한 구상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도 국제라이온스 356 복합지구 연찬회, 청주 채용박람회 등을돌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병우, 심의보, 황신모 후보도 이날 오전 9시 도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했다.
보수 진영의 심 후보와 황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날 오전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청주시장 후보들 역시 이날 오전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국당 황영호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는 오전 9시 선관위 업무가 시작되자 나란히 등록 절차를 밟았다.
정세영 정의당 후보는 오전 9시 30분, 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선관위를 찾아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충북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11명, 도의원 32명(비례대표 3명), 시·군의원 132명(〃 16명) 등 177명을 선출한다. 제천·단양 국회의원도 뽑는다.
후보자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12일까지 총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