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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족여행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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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4 17:05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가운데)이 5개구 드림스타트센터 담당자와 가족여행 대표가정 보호자 5명에게 가족여행사업 후원금 28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24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5개구 드림스타트 담당자와 가족여행 대표가정 보호자 5명에게 가족여행 지원사업 후원금 2800 만 원을 전달했다.

여가 문화에서 소외된 가정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아 생계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고, 가족 구성원들과 소통의 기회가 감소해 궁극적으로 보호자와 아이들이 정서적인 유대감이 멀어지고 가족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2011년부터 대전 관내 여가문화로부터 소외된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5개구 드림스타트센터와 함께 공모를 통해 18가정(56명)을 선발해 1인당 가족여행비 50만 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족여행 후원금을 지원받은 18가정은 앞으로 10월 말까지 가족구성원이 상의해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 여행지를 대상으로 가족기능과 친밀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박미애 본부장은 "아이들은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보호자이고 그 보호자와의 관계가 멀어지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질 수밖에 없다"며 "가족 구성원들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여행이란 소재는 효과적인 만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여가문화로부터 소외되는 가정과 아이들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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