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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2018 국가산업대상 수상

좋은 일자리 창출로 고용친화 부문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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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4 17:17
  • 기자명 By. 충청신문
[충청신문=태안]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17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2018 국가산업대상’에서 고용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해, 국가산업 발전 및 선순환 선진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심사과정에서 서부발전은 발전소 주변지역과 연계한 친환경 일자리 창출을 선도적으로 이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군 단위(태안군)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한 서부발전은 특히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다.

먼저 서부발전은 어촌지역에서 고민하고 있는 굴 껍데기 처리방법에 주목했다. 굴 껍데기는 폐기물로써 처리비용이 비싸다 보니, 해안가에 방치되거나 바닷가에 무단으로 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패각이 비료나 모래 대체재 등으로 재활용되고는 있지만, 매년 30만톤 이상 배출되는 굴 껍데기에 비해 그 수요가 너무 적은 것이 현실이다.

2015년, 본사 지방이전과 함께 서부발전이 문제해결사로 나섰다. 발전소에서는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황산화물을 제거하기 위해 탈황원료로 석회석을 사용하는데, 굴 껍데기의 주요 성분이 석회석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 굴 껍데기를 탈황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설비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굴껍데기 폐기물을 미세먼지 잡는 백신으로 활용함으로써 향후 5년 동안 약 21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어민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서부발전은 군산에서도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군산지역의 일자리 위기 해소를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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