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책 버스는 45인승 버스의 모습을 한 작은 도서관으로 충북도중앙도서관에서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일선학교를 찾아가며 운영되는 사업이다.
판동초 유치원부터 1, 2학년 어린이 24명이 참여한 이번 꿈의 책 버스 독서활동은 먼저 강사가 읽어주는 ‘배고픈 애벌레’라는 동화를 듣고 이야기 속에 나오는 애벌레와 예쁜 나비를 만들며 책의 감동을 조작활동으로 표현해보는 독후활동을 한 후, 도서관을 옮겨온 듯한 신기한 책 버스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 자유 독서시간으로 진행됐다.
박길순 교장은 “미래 핵심 역량인 창의적 사고 역량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독서 습관이 가장 중요한데 중앙도서관에서 찾아와 준 꿈의 책 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좀 더 책읽기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