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안전장치가 부족한 이륜차의 특성상 차량 수 대비 사망률이 매우 높아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해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절도로부터 군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비 50%, 군비 50%로 총 예산 3450여만원을 투입, 구조 및 도난 방지 기능을 통합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알림 시스템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륜자동차 소유자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받아 사고알림 및 도난 접수 경보 시스템 2,899개를 물량 소진 시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경로당을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홍보와 안전운전 야광스티커를 함께 부착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륜차 사고알림 시스템은 1차사고 발생 후 10분간 무응답 시 휴대폰 앱에 등록된 가족과 119 등에 자동 신고 되고 1km 내 운전자에게 긴급 위치 전송으로 사고발생 경고를 보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도난 신고 시 앱을 통해 분실신고 버튼을 누르면 경찰 측에 도난 알림이 전달돼 좀 더 편리하게 회수 및 검거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부착으로 오토바이 절도 검거율을 높이고 골든타임을 확보해 교통사고 사망률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륜차 사고알림 시스템 설치는 현재 홍동면과 장곡면, 광천읍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이 완료됐으며 25일 금마면, 오는 28일 갈산면, 29일 구항면, 30일 서부면, 6월 4일 은하면, 5일 결성면, 7일 홍북읍, 8일 홍성읍에 차례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