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정부는 5세까지 아동의 아동수당을 신설해 곧 시행할 예정”이라며 “부모의 교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 한해 학생수당을 신설하고, 앞으로 중·고생까지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부모의 주소가 보은군인 지역 주민의 자녀에 한해 학생 1명 당 월 10만 원(연간 300명에게 21억6000만 원)을 초등학교 입학 후 3월부터 현금 50%와 지역화폐 50% 비율로 지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역에 살며 지역을 위해 헌신한 노인의 사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10년 이상 지역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이 사망했을 때 1명 당 30만 원의 장례비를 지급하겠다”라는 약속도 했다.
또 그는 “연간 소요금액은 500명 기준으로 1억5000만 원을 예상하고, 지급액은 전액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보육과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공가제도 운영’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보은군에 주소를 둔 직장인 학부모 중 1명에게 유치원·초등학생 자녀 행사나 중·고등학생 자녀 입학·졸업식 때 군은 물론, 공익기관과 일반 사업장 근로자에게 공가를 주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공가에 따른 임금문제로 시행이 어려우면 법정 시간당 최저임금을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