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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지역방재기관, 여름 방재대책 논의

3시간 간격 강수량 기준 도입…호우주의보·경보 기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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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3 16:2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이 23일 여름철 신속한 기상정보의 전달과 방재업무 관련기관 간 효율적인 재해대응 정보 공유를 위해 2018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협의회를 열었다.(사진=대전기상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23일 여름철 신속한 기상정보의 전달과 방재업무 관련기관 간 효율적인 재해대응 정보 공유를 위해 '2018년 여름철 방재기상업무 협의회'를 열었다.

방재기상업무협의회는 대전·세종·충남 소재 방재기관은 물론 교육·시설·농업·하천·해양 등 26개 관계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여름철 기후특성 및 올해 여름철 기상전망 ▲기상청 주요 방재기상대책 안내 ▲달라지는 호우특보 개선 등 예보정책 변경사항 ▲여름철 대표 해양위험기상정보 소개 등 유관기관 간 방재대책을 공유해 지역 기상재해 최소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발생 증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호우특보 발표기준을 개선했다.

집중호우를 잘 반영하는 3시간 간격 강수량 기준 도입해 호우주의보는 기존 70mm/6hr·110mm/12hr에서 60mm/3hr·110mm/12hr로 호우경보는 110mm/6hr·180mm/12hr에서 90mm/3hr·180mm/12hr로 변경됐다.

행정안전부 방재성능목표 향상과 재해예방사업의 지속투자 확대 등을 고려해 12시간 간격 강수량 기준은 현행 유지된다.

서장원 대전지방기상청장은 "이번 협의회로 기관 간 방재업무 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심층적으로 진단해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우리 지역 방재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시켜 지역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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