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날 봉사활동은 한밭대에서 봉사동아리 상상네이버스 회원·학생 등 30여명, 충남대·대전생활과학고 학생 등 모두 60여명이 함께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벽화그리기 봉사는 오후 5시께까지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따가운 햇볕에도 벽면에 만화 주인공 등을 그려 넣으며 집중했다.
한밭대 상상네이버스 박병현 회장은 "이미 지난해 대덕구 지역에서 두 차례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대덕구청에서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미리 벽면을 정비해 주는 등 지원을 해줬다"며 "벽화 봉사를 한 곳이 초등학교 인근이라서 이 길을 지나다니게 될 어린 친구들이 그림을 보고 즐거워할 생각에 저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