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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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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2 18:3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아산] 장선화 기자 =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올해 건학 4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 대학의 교육이념인 ‘인간사랑’ 실천에 바탕을 두고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2015년 순천향대만의 ‘기숙형학습공동체(SRC)’ 교육시스템 도입 후, 그동안에 진행된 교육을 바탕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1학기에 53개 학과에서 2548명의 1학년 학생들이 교육을 받게 되면 1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응급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교육하고 질환 예방관리 및 생활수칙 인지율 향상 등 실습을 통한 위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학 관계자는 “1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필수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순천향 인재상의 하나인 ‘공감형 인재’의 핵심역량을 실천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정착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교내 향설생활관 운동실에서 행정학과 40여명 학생들의 거친 숨소리가 반복됐다. 이날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일명 건강 지도교수가 직접 시범을 보이며 90분간 실습으로 이어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진지함 속에서 진행됐다.

실제교육에서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경외과 심재준 교수 등 각 학과별 지도교수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인명구조에 필요한 행동요령 등 응급처치 이론교육 30분을 하고 이어 실제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및 자동제세동기(AED) 작동법 등 실습교육 60분 등 총 90분의 교육이 이뤄진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더불어 우리 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하는 데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적 요소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앞장서서 실천하고 소통하는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건학 40주년을 맞이한 대학으로서 ‘휴메인 앙뜨레프레너 대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과 노력을 꾸준히 실천할 때 더욱더 건강한 학교가 될 수 있고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가 우리 사회에서도 더욱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앞선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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