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에 따르면 괴산군 대덕리 공공하수처리시설의 1일 하수처리 용량을 기존 6000톤에서 8000톤으로 1.3배 증설하도록 승인했다.
괴산군은 하수처리 능력의 적기 증설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각종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7월중 공사를 발주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침사지, 유입펌프장, 산화구반응조, 최종침전지, 우수침전지, 총인설비, UV 소독기시설, 슬러지농축기, 탈수시설, 탈취시설 등 하수처리 시설을 새롭게 개선 및 증설한다.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반영과 기본 및 실시설계 비용 등으로 43억원이 투입됐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올해에는 27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괴산읍 대덕리 소재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루 처리시설은 기존 6천 톤에서 8천톤으로 약 1.3배 가량 증가한다.
괴산읍 지역 수계의 수질 보전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적기에 하수처리 능력이 증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