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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맛 사로잡은 ‘클라우드’&‘피츠 수퍼클리어’

‘클라우드’는 풍부한 맛으로, ‘피츠’는 깔끔한 맛으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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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2 13:05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롯데주류 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자존심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롯데주류가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해 제조한 맥주다.

최고급 유럽산홉을 사용하고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맥주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독일의 프리미엄 홉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에서 생산된 홉의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는 ‘할러타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할러타우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홉 산지로 사피르, 허스부르크 등의 품질의 아로마 홉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클라우드’는 이 좋은 원료들과 맛과 향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으로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

‘클라우드’의 차별성은 마케팅에서도 나타난다. 당시 남성 모델 일색인 맥주광고시장에서 여성모델을 내세웠고 여성모델을 사용해 ‘클라우드’처럼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든 브랜드는 드물다.

‘클라우드’는 풍부한 맛, 향, 여기에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1대 모델로 ‘전지현’, 2대 모델로 ‘설현’, 3대모델로 ‘김혜수, 김태리’를 내세움으로써 20대에서 40대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함과 동시에 여성고객에게까지 어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최근 새 뮤즈로 발탁된 ‘김혜수, 김태리’는 본인만의 프리미엄을 구축한 점이 ‘클라우드’의 속성과도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입안에 착 감기는 깔끔한 맥주맛 ‘피츠 수퍼클리어’

롯데주류는 ‘클라우드’로 프리미엄 맥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2017년 6월 신제품 ‘피츠 수퍼클리어’를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 4.5도의 ‘피츠 수퍼클리어’가 추구하는 맛은 ‘끝까지 깔끔한 맛’. 맥주 발효시 온도 관리를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이미(異味)’, 일명 잔미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묘인 ‘수퍼 이스트(Super Yeast)’를 사용해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 잔당을 최소화해 ‘피츠 수퍼클리어’만의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클라우드’에도 사용한 공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피츠 수퍼클리어’에도 적용해 롯데 맥주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영업, 마케팅, 홍보활동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국내 맥주시장에 안착에 성공했다. 출시 한달 만에 1500만병(330ml 기준), 100일만에 4000만병, 8개월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신규마케팅 ‘레드카드 캠페인’을 시작하며 일반적인 맥주 주문 표현에 강력하게 경고하는 콘셉트의 새 광고를 선보였다.

고객들이 맥주는 주문하는 장면을 상황별로 보여주고 이를 통해 고객 스스로가 ‘맥주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제안하는 내용이다. 레드카드를 알리는 휘슬소리를 ‘피츠’ 제품명과 연결시켜 직접적으로 브랜드가 각인되도록 했다.

6월 지구촌 최고의 축구 축제를 앞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피츠 수퍼클리어’ 스페셜 패키지(355ml 캔, 500ml 병)도 출시했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그라운드를 누비를 기성용, 손흥민, 김신욱 선수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 두 브랜드 모두 각각의 맛이 훌륭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맥주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친환경으로 설비된 ‘충주 2공장’… 탄탄한 견학 프로그램도 갖춰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를 생산하고 있는 롯데주류 충주 2공장은 독일 최신설비를 갖춘 동시에 자연을 생각한 친환경 공장이다. 대부분의 맥주 공장에서 사용하는 규조토 여과방식 대신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하는 여과방식을 채택해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맥즙을 끓일 때 사용하는 보일러는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소모하는 때와 평상시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를 다르게 마련했다. 담금실에서 나오는 증기를 회수한 후 열수를 만들어 청소하는데 활용하는 열회수 시스템을 도입했고 태양열 설비를 설치해 외부 조명을 태양열로 밝힐 수 있도록 했다.

충주2공장을 방문하면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의 생산과정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원료 체험관’에서 ‘맥아’, ‘홉’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향도 맡을 수 있다. 이후 원료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맥주가 되는지 각각의 공정 과정을 세세히 확인할 수 있다.

‘클라우드&피츠 액티비티’ 공간에서는 바닥에 있는 보리와 홉 아이콘을 적절한 비율로 밟아 ‘클라우드’의 맥주 거품을 만들어내거나 소비자가 직접 ‘수퍼 이스트’가 되어 맥즙에 남아있는 잔당을 잡아 먹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충주2공장은 단순히 맥주를 생산하는 공장을 넘어 체험을 통해 맥주를 알아갈 수 있는 공간”이라며 “자연친화적인 공장을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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