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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 우여곡절 끝 본궤도

10월 착공, 2021년 12월 터미널이 운영개시…금호산업 책임준공·터미널 운영 금호고속·미래에셋대우 투자 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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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2 00:11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kpih에서 제출한 대전유성터미널 조감도.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도시공사와 케이피아이에이치(KPIH)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본협약을 체결하면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21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3월 13일부터 오늘 (21일)까지 70일간의 협상기간 동안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확약과 시공사의 책임준공 담보를 협약체결의 조건으로 제시했고 협상대상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가 이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는 문건을 제출했다"며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의 본협약 체결을 알렸다.

이에 따라 수차례 진행된 민간사업자 공모와 협상에도 계약 단계에서 무산됐던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은 이번 체결로 탄력을 받아 올해 10월부터는 부지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며 2021년 12월 터미널이 운영개시 될 예정이다.

여러차례 사업 무산에 따른 우려와 재발 방지를 위해 대전도시공사는 케이피아이에이치로부터 이행 담보로 토지가격의 10%인 협약이행 보증금 59억 4000만원을 오는 31일까지 받기로 했다.

추정사업비 6337억원이 예상되는 만큼 케이피아이에이치는 이번 사업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리딩투자증권으로부터 총 4800억원의 투자를 확약 받았다.

시공건설사인 금호산업은 책임준공을 약속했고 터미널은 전국적으로 16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금호고속이 맡았으며 확약서를 제출한 상태다.

지난 2014년 3차 공모 이후 4년 만에 재추진되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터미널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 세워진다.

건축규모는 지하 4층, 지상 10층으로 약 24만 4000㎡이며 지하 1층·지상 1층에 버스터미널을 설치해 운영하고 그 위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지어 분양할 계획이다.

상업시설에는 영화관 CGV·디지털프라자·다이소·교보문고가 입점의사를 밝혔고 사업추진과정에서 추가적인 입점업체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도시공사는 현재 60% 이상 토지보상이 진행중인만큼 앞으로 대전시·유성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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