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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신청사 업무개시 100일… 군민의 사랑방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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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20 16:02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 예산군신청사 민원실 전경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 공직자가 ‘지역 발전과 섬김행정 추진’을 약속하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지 오는 22일이면 100일이 된다.

군은 청사설계 단계부터 군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써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점을 고려했으며 업무개시 후에도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왔다.

기존 청사 대비 큰 변화가 나타난 곳은 민원업무다. 주차면수가 부족해 민원인은 물론 직원도 불편함을 느꼈던 것과 달리 신청사에서는 주차면수 603면을 확보해 이런 불편을 없앴다.

군은 노인,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주민이 쉽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계단을 없애고 사회적 약자의 민원처리를 돕는 민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청사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휠체어, 유모차, 목발, 노인용 보행기를 비치했고 유아를 동반한 부모 모두 사용가능한 유아휴게실을 조성해 수유소파, 유아침대, 기저귀 갈이대, 정수기, 장난감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청사 입구에는 퇴직공무원, 6급 이상 직원을 교대로 배치한 청사안내데스크 및 복합민원 상담을 운영해 민원인 청사 안내와 민원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에는 바쁜 직장인의 민원편의를 위해 여권 발급 및 교부 업무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군민의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민원 대기공간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은 일자리 현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검색 등 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전국지표도 연계돼 일자리에 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체크코너에서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북카페에서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독서도 가능하다.

또한 민원실 내의 ‘작은 군정 홍보관’에는 부동산전자계약설명서, 도로명주소 지도 등 생활밀접 정보, 예산소식지, 외국인의 민원편의를 위한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등 군정 홍보물을 비치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300여석의 추사홀과 1층 로비 99㎡의 면적으로 조성된 전시관(문화사랑방)은 다양한 교육, 행사, 공연, 전시 등 문화행사가 개최돼 군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황새의 모형(암수 한 쌍)을 전시해 황새의 고향, 황새 복원사업 중심에 예산군이 있음을 알리고 있다.

2019 예산지명 1100년을 기념,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명명된 천백년광장과 1100년 역사를 형상화한 조형물(빛의 변주곡)은 군청사 랜드마크로서의 기능과 개청식, 군민발전기원제 등 군민이 모두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신청사는 남녀노소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며 “이제 100일을 맞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많은 군민들이 찾고 즐기는 사랑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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