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심어주고 자기 자신과 친구를 더욱 사랑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진행됐다.
또 주 관객층인 어린이들의 흥미와 이해를 쉽게 구하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와 음향, 조명이 가미된 1시간 분량의 뮤지컬 형태로 제작됐다.
긴장만 하면 딸꾹질을 하는 핸디캡을 가진 너구리는 친구들의 따돌림과 노래에 대한 꿈으로 고민한다, 노래를 잘 할 수 있다는 신비로운 깃털피리를 갖기 위해 여행을 떠나서 하늘 새를 만나 깃털 하나를 구하지만 목소리를 잃은 친구에게 양보한다. 하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얻게 된 너구리는 숲속에서 열린 합창대회에서 멋진 노래로 자신감과 용기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신감과 용기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들에게 베풀며 기쁨을 느끼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