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정의 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견여름바지 선물을 함께 전달하고, 식사는 잘 드시는지 편찮으신 곳은 없으신지 안부를 확인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신탄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만두레가 함께 가꾸는 '싱싱한 먹거리' 나눔텃밭에서 첫 번째로 수확한 유기농 쌈채소도 함께 전달했다.
밑반찬과 선물을 전달받은 이모(80, 여) 어르신은 "슬하에 자녀가 없어 5월이 되면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더 적적했는데, 이렇게 복지만두레가 매달 맛있는 반찬을 바꿔가며 이것저것 만들어주고, 이번에는 어버이날 선물까지 챙겨주니 눈물 나게 좋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정택 회장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을 다해 준비한 밑반찬을 맛나게 드시고 인견바지도 입으셔서 어르신들이 올 여름도 건강하고 시원하게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문을 통해 찾아뵌 어르신들께서 밝은 웃음과 고마움을 표현해 주시고 눈물을 보이실 때는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정 많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에서 오래 건강하게 사시도록 좀 더 세심히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