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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대전서 다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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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5 17:40
  • 기자명 By. 윤주원 기자
▲ 계룡건설 창업주인 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15일 죽림정사에서 치러졌다. 사진은 추모식 현장 모습. 계룡건설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주원 기자 = 계룡건설 창업주인 故 이인구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15일 서구 괴정동 죽림정사에서 치러졌다.

이날 추모식은 부인 윤종설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장남인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을 비롯해 가족, 친인척, 계룡그룹 임직원, 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지난주에도 1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들이 열렸다.

지난 9일 유성구에서는 이 명예회장이 2007년 희수를 맞아 대전시에 조성 기부한 유림공원에 유성구와 지역민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덕비를 설치했다.

지난 10일에는 이 명예회장의 '지역사랑 인재양성'이란 유지를 받들어 계룡건설과 충남대가 '이인구 인재관 재창조사업' 산학협력 협약식을 했다.

故 이인구 명예회장은 1931년 대전 동구 효평동에서 출생해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뒤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

1970년 계룡건설을 창업해 전국 시공능력평가 17위 건설사로 성장시켰다.

13·15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11·12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1992년 계룡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과 역사문화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나라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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