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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 ‘느린우체통’ 인기

1년 뒤 배달되는 느린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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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4 13:5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세종호수공원에 지난 2016년 설치된 느린 우체통이 호수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에 지난 2016년 설치된 느린 우체통이 호수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 풍경을 담은 사진전 엽서가 비치되어 있다. 담당부서에서 매월 말일 엽서를 수거해 내용별로 정리, 1년 후 미리 적어 놓은 주소지로 발송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2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느린 우체통 편지는 나,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에게 1년 후 받아볼 수 있게 보내는 편지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어 바쁜 일상생활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느림과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다.

느린 우체통은 세종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행사 시 똑똑세종 시민제안을 반영해 `소녀상’과 함께 역사와 추억을 간직하고 시민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시민소통 창구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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