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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중리동 경북한의원, 복지관 장수식당에 원목식탁 20세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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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3 18:0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11일 대덕구 중리동 이승호 경북한의원장이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장수식당에 500만원 상당의 원목식탁 20세트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명순 법동종합사회복지관장, 정천조 한마음아파트 경로당회장, 이승호 경북한의원장.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이승호 경북한의원(대전 대덕구 중리동) 원장이 지난 11일 법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순)의 장수식당을 찾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500만원 상당의 원목식탁 20세트를 기증했다.

대덕구 법2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위치한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장수식당은 하루 평균 10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이 무료로 이용해 오고 있으나 식탁이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매일 식사 준비 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한 회원은 "허리가 굽고 다리가 불편해 앉고 서기 힘든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식탁이 생겨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승호 원장은 "장수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식탁이 없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식탁을 기증하게 됐다" 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순 관장은 "이승호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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