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지진, 충북 제천 및 밀양 화재 등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대비, 시민의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시와 유관기관의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확립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14일 산업단지 복합재난대비 토론훈련을 시작으로▲15일, 지진·화재 등 산업단지 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 ▲16일 안전문화 실천운동 및 지진대피 민방위훈련 ▲17일 재난취약시설 시민대피훈련 ▲18일 시청 화재대피훈련 및 시민참여 형 대피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15일 오후 2시 구 월산산업단지(연기면 월산공단로 276- 53)에서 진행되는 현장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산업단지 복합재난 대응훈련이다. 지진발생으로 단지 내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상해 소방서, 경찰서,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전력, KT, 중부도시가스 등 21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복합재난 대처를 위한 기관 간 협업능력을 더욱 공고히하고 평안의집과 노아의집 화재대피훈련,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으로 체계적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