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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 수양부모자녀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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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0 16:20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회장 박수환)는 지난 9일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외지 학생 27명과 수양부모 27명이 결연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한울타리 후원회의 수양부모자녀 결연은 지역에서 덕망 있는 인물을 선정해 타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가지는 것은 물론 지역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미래인재 양성 및 지역 내 명문고 욱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명품 교육지원사업이다.

이날 수양부모들은 수양자녀들이 졸업까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과 각종 고민 상담 및 해결 등의 역할을 수행해 수양자녀들이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임수진(2학년)학생은 "처음으로 집을 떠나 이곳 한산에서 학교생활을 해보니 적응하기가 어려웠는데 수양부모님이 생겨 마음 편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한편 2009년 발족한 한울타리후원회는 올해 10번째 수양부모자녀 사업을 추진해 총 232명의 학생과 결연을 맺었으며 군내 문화역사탐방, 전문가 초청 부모자녀교육, 수능 합격 떡 전달, 농촌체험 봉사활동 등을 해 학생들과 주민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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