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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정재찬 한양대 교수 초청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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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0 14:0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정재찬 한양대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초청되어 ‘시를 통한 소통과 위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9일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특강을 열었다.

특강에는 ‘시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한양대 국어교육학과 정재찬 교수가 초청돼 ‘시를 통한 소통과 위로’를 주제로 90분간 강연했다.

강연에서 정 교수는 여러 편의 시를 낭송하고, 시를 가사로 활용한 대중가요도 직접 불러주는 등 시 자체가 가지는 소통과 위로의 힘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또 “‘두근두근’하는 ‘설렘’과 ‘떨림’이 없다면 삶은 더 이상 삶이 아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외칠 수 있는 나만의 ‘대숲’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를 통해 떨림과 위로를 받으라고 주문했다.

교직원 오성혜(30)씨는 “바쁜 일상에 시를 잊고 지낸 지 오래”라며 “강연을 통해 잊고 있었던 내 안의 감성을 되찾고 적잖이 위로 받았다”고 말했다.

박상흠 교수(진료환경개선위원장)은 “감정노동에 지친 병원 교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문학 강연, 명사특강을 분기마다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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