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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원초, 2018 다문화 이해교육 및 이중언어말하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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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0 13:47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이원초등학교(교장 남의현)는 지난 9일 2018 다문화 이해교육 및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금자 다문화 이해교육강사를 모시고 유치원과 저학년은 ‘우리는 다 다르고 특별해!’라는 주제로 하늘의 구름만큼, 바다 속 물고기만큼 세상 사람들의 모습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가 특별하다는 것을 쉽게 알게 해주었고, 고학년의 경우 우리가 쉽게 접하는 6가지 꽃의 원산지 알아보기를 통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과 공감적으로 의사소통하는 자세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서 진행 된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는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학생들도 참가하여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였다.

유치원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모자를 쓰고 베트남어 숫자세기와 ABC송, Baby shark 등 멋진 공연을 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대회를 지켜 본 5학년 여학생은 처음 들어 본 베트남어와 태국어가 어렵다는 것을 느꼈고 다른 나라 말을 공부하고 싶다고 하였고, 중국어 통역사가 꿈인 6학년 여학생은 금상을 받아서 기쁘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의현 교장 선생님은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 어린이들이 자랑스럽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원초는 2015년부터 이중언어 교육학교와 다문화중점학교를 운영하면서 다문화이해교육을 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다문화 감수성이 높은 공동체로 나아가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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