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일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세종시 곳곳의 향토 문화자료를 수집·연구·분석해 집대성, 이를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사업에 나섰다.
디지털 대전(大典)에는 9개(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분야에 걸쳐, 방대한 세종시 관련 자료가 수록된다.
자료의 정확성을 위해 지역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도 거친다. 완성된 자료는 디지털화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서 세종시 관련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구축된다.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공동으로 과업을 수행할 지역연구단체 선정, 검증위원회 구성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착수한다.
세종시는 2012년 출범 후 현재까지 별도의 세종시지(市誌)를 발간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