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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신탄진동, 경로당 마실 가는 날… 어르신 섬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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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6 17:2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대덕구 신탄진동이 지난해 4월부터 '경로당 마실 가는 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덕구 신탄진동(동장 강동구)이 지난해 4월부터 ‘경로당 마실 가는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동에 따르면 '신탄진동 경로당 마실 가는 날'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안부인사, 의견 청취, 후원물품 전달 등 신탄진동만의 특색있는 어르신 섬김이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해 올해로 1년을 맞이하는 ‘경로당 마실 가는 날’은 동장이 직접 경로당 16곳을 방문하면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어 살피고, 경로당뿐만 아니라 주변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발생 시 즉시 조치하는 ‘발딱행정’의 하나다.

단체·기업 등에서 '신탄진동 경로당 마실 가는 날' 후원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탄진동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신탄진동복지만두레, 파리바게트 금강엑슬루타워점, 던킨도너츠신탄진생산점 등이 참여해 텃밭채소, 빵, 커피, 도넛 등을 후원했다.

특히 던킨도너츠신탄진생산점은 매달 도너츠 300여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던킨도너츠신탄진생산점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신탄진동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한 달이나 오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일년 넘게 빠짐없이 찾아와서 안부를 물어주고 해서 우리 노인들을 생각해주는 진심이 느껴져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강동구 신탄진동장은 "갈수록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동장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미래를 위하는 것과 같다"며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동 직원 모두가 어르신들을 내 부모와 같이 생각하고 찾아뵈려고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어르신 섬김 실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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