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청양은 지리적으로 충남의 중심지에 위치하면서도 도로교통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 취약성을 드러낸 낙후지역의 닉네임을 면치 못하고 초고령화가 가속되면서 인구감소는 물론 청년들이 청양을 떠나는 심각한 공동화 현상을 그냥 방관할 수 만은 없는 지경에 다다랐다며 아쉬워했다.
따라서 저는 청양의 토박이로서 지역의 악순환의 고리를 시급히 끊어내지 못한다면 청양군의 존폐 위기까지 몰릴 수 도 있겠다는 절박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뿐더러 이를 마냥 피할 수 없어 그 짐을 흔쾌히 지고자 군수에 출마 했다며 운명적 사명감이고 지역적 소명이라는 강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위기감을 일신시키고 구조적 취약성을 극복해내고 경제적 위축감을 풀어내는 지역의 현실 과제를 타개한다는 절심함에 이를 행동으로 실천한다는 다짐으로 스스로 채찍하고 굳은 각오와 함께 실천 의지를 밝히면서 지역의 역동성을 되찾고 활로를 열 수 있는 몇가지 지역과제를 제시했다.
▲군민화합과 생활권 통합으로 지역의 산동, 산서 분할과 인근 시군으로의 생활권 분산은 청양, 정산의 차별화된 특화를 통해 지역구심력을 회복시켜 역동을 창출하고 ▲청양의 청정성과 칠갑산의 자연자원을 조화있게 관광디자인하여 청양을 찾고, 머물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연계관광코스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역량배가와 상호연계시스템 구축으로 유관기관, 단체, 직능, 업종등을 총괄하여 상호 상생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의 역량을 드높이고▲ 군민소득창출과 삶의질 향상을 위해 농민은 생산만하면 제값을 받아주는 시스템을 통해 농가현장경매제로 농가소득을 보장해주고 노인복지, 영유아, 장애우등 사회적 약자에게는 자립과 지원체계 확보와 일정소득을 보장해주는 소득복지 시스템을 전국최초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양에서 태어나 38년간의 공직을 마무리 하면서 누구보다도 지역현안과 군민의 어려움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군민여러분의 채찍과 성원으로 지역의 활력과 삶의질 향상을 통해 평화의 땅, 행복의 터 청양을 희망의 땅, 축복받은 미래의 보금자리로 만들어 후대에게 부끄럼없이 물려줄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