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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사전 지문등록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부여경찰서와 협업… 사전 등록률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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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6 15:22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해마다 인구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늘고 있는 치매노인 실종신고를 줄이기 위해 부여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 장비를 갖추고 ‘지문 사전 등록제’를 지난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서에서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예방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시행했으나 8세 미만 아동 85%, 지적장애인 등 25.7% 등록률에 비해 치매노인의 경우, 질병공개를 기피하는 보호자의 인식으로 사전 등록률이 12.9%로 저조했다.

이에 부여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록 및 사례관리,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환자와 가족이 자연스럽게 지문사전등록에 참여가 가능해 사전 지문 등록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란 치매노인 등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경찰 시스템에 미리 지문, 얼굴 사진, 신체특징,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될 경우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가족에게 복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문 사전등록을 원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여군 보건소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조속한 발견을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과 치매노인 지문 사전 등록에 환자와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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