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과는 특히 최고의 친절부서일환으로 시 자체 친절강사인 자치행정과 이윤희 주무관을 초빙해 전화친절에 대한 일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로과는 지난 2017년도 아산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친절도 평가에서 근소한 차이로 장려상을 받아 직원들 사이에서‘좀 더 노력하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로 친절의 생활화로 타 부서에 모범을 보이기로 의기투합했다.
이번 실시한 친절교육은 전화친절에 관한 것으로 특히 최초인사 시 발음의 정확성, 설명태도, 응대태도, 답변정확성, 특히 종료인사 시 단순히‘네’라는 표현보다는 ‘감사합니다’, ‘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인사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도로과는 도로사업시행, 도로관리, 제설, 도로점용, 노점상 등 대부분의 민원이 불편민원신고로 친절과는 다소 동떨어진 부서로 인식됐지만 지난해부터 도로시설팀 한지웅 주무관이 주축이 되어 직원들의 의식전환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강용구 도로과장은 “공무원의 친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비록 도로과의 민원들이 불편사항들이지만 시민을 위한 조직인만큼 친절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