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국내 재가 장기요양기관의 절반가량인 4512곳을 평가한 결과, 평균점수는 79.7점으로, 2014년 조사에서의 평균점수 71.5점보다 8.2점이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A등급을 받은 기관은 평가대상 기관의 22.8%에 해당하는 1030곳으로 평균점수는 94.1점이었다. B등급을 받은 기관은 1351곳(29.9%, 85.4점), C등급은 975곳(21.6%, 76.8점), D등급은 603곳(13.4%, 68.2점), E등급은 553곳(12.3%, 56.7점)이었다.
평가대상인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의 평균점수는 79.7점으로 2014년 평가 평균 점수(71.5점)보다 8.2점(11%) 향상됐다.
2009년부터 4차례 연속으로 평가받은 기관의 평균 점수는 84.9점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이날 대전 코레일 본사 대강당에서 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A등급을 받은 기관 1030곳에 '최우수 기관' 현판을 수여했다.
평가점수 상위 20%에 속하는 최우수 기관 839개소에는 총 31억7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공단의 이운용 요양심사실장은 “장기요양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재가급여 평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고 이번 평가를 통해 재가기관의 서비스가 한층 향상되어 수급자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