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는 24일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공동시행자 공모에서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11일 계룡건설이 컨소시엄 방식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다음달 중 사업시행협약 체결·올해 중 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사업이 본격화 된다.

천동 3구역은 천동 187-1번지 주변에 총면적 16만 2945㎡ 공동주택 3463세대·준주거용지 4594㎡ 공공청사용지 1192㎡ 규모로 ▲ 2009년 2단계 사업 전면중단 5개소 (대신2·대동2·천동3·구성2·소제구역) ▲ 2015년 민관공동사업 추진 사업재개 확약 ▲ 2017년 민간공동시행자 공모 등의 재개노력으로 본격화된 대규모 사업이다.

전면중단 됐던 2단계 사업이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이어 대동2, 천동3구역까지 단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새로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현택 청장은 "올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천동3구역은 물론 동구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국토부와 대전시, LH와 함께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