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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제언] 홍주지명 되찾기 서명운동에 동참합시다

오석범 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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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3 16:32
  • 기자명 By. 충청신문

1. 홍주의 역사

고려시대 운주에서 홍주로 지명이 바뀐지 1000여년을 홍주로 불러오면서, 고종 32년(1895) 평택에서 서천까지 22개 군현을 관할하던 충남서부지역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1914년 일제 강점기시대 일제에 의해 행정구역 개편으로 1000년 역사의 홍주가 홍성으로 변경되어 지금까지 100년간 사용됐다.

2. 홍주지명의 당위성

900여년간 불리어오는 홍주가 일제 식민시대에도 잊혀지지 않고 기관, 단체, 상호 등의 명칭으로 사용해 오는 것은 충절의 고장, 홍주인의 긍지이자 자긍심인 것이며 김좌진 장군부터 900의총에 잠들어 계신 무명의 의병까지 민족과 나라를 위해 일제에 싸우다 목숨바친 수많은 선열들이 계신 홍주에 일제에 의해 변경된 명칭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럽고 통탄할 일이다.

3. 우리의 사명

1995년 일제 잔재인 중앙청을 철거하였고, 2009년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하였다.

또한 충남에서는 온양시가 아산시로, 대천시가 보령시로 개명됐다.

이제, 우리 홍성도 홍주천년을 맞는 해에 홍주로 복원될 수 있도록 군민의 공감대 형성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더욱이 충남도청이 홍성으로 이전함에 따라 행정, 교육, 경제, 교통의 중심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우리 고장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서 홍주지명되찾기 10만 군민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오석범 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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