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2.0은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규 사업과 창업으로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K-water는 이달 초 사내 공모를 통해 총 5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27일부터 6월 말까지 팀을 구성해 혁신·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더불어 전문 멘토링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현업에 적용하거나 사업화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K-water는 우수한 성과 팀을 '제1기 K-water 사내벤처팀'으로 선정해 이들이 창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해 창업자금과 사무공간, 창업전문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학수 사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혁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구상에 그치지 않고 물산업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견실한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water는 국내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노베이션 2.0'을 물산업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