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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제22회 동춘당 문화제 성황리에 마쳐

지난 20일과 21일, 전통문화 재현 통해 체험과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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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2 17:5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21일 제22회 동춘당문화제에 참가한 한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연 제22회 동춘당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2만 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겼다.

첫째 날에는 동춘당 인문학 포럼을 통해 천년 회덕의 역사를 재조명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진행된 개막축하공연에는 클래식과 국악, 대중음악, 쇼콰이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차별화된 문화제 행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특히, 회덕 천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연출해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덕이 대전의 뿌리임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둘째 날에는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전국휘호대회,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체험, 한시낭송, 평생학습동아리공연, 문정공시호봉송행렬 등이 진행됐다.

또,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국화주(시 무형문화재) 시음, 쌀강정·꽃산병·바람떡 등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장명루만들기, 천연봉숭아꽃 물들이기, 전통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 보는 교육의 장이 됐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동춘당문화제는 올해로 22회 째를 맞는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제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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