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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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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2 14:21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16일 공고한 게임제작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2018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게임산업을 육성해 왔으며, 차세대 게임시장 선도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대전의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다.

시는 올해 30억 원을 들여 ▲대전특화Ⅰ 게임제작(시뮬레이터 게임) ▲대전특화Ⅱ 게임제작(VR, AR 게임) ▲성장형 게임제작(모바일, PC 게임) 등 3개 분야 개발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우수 게임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으로 14개에 불과했던 대전지역 게임기업이 70개까지 늘어났고, 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매출 평균 22% 증가, 2년간 200여 명의 신규고용이 이뤄지는 등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VR·AR 기반 시뮬레이터 게임을 집중적으로 지원한 결과 지역 기업인 '플레이솔루션'은 VR 시뮬레이터 ‘Povi’로 올해 20억 원 규모 판매계약을 성사했으며 '에이디엠아이'가 개발한 1인용 시뮬레이터 ‘Realwave’는 CGV에 입점하는 등 차세대 게임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대전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의 흥행성과도 눈에 띈다. ‘미디어워크’가 지난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개발한 ‘썰매챔피온’은 구글 피처드에 선정돼 다운로드 수 75만 건을 돌파했으며 ‘플레이캐슬’의 ‘방구석 뽑기왕’이 다운로드수 60만 건, ‘텐글게임즈’의 ‘MIRIAM’ 또한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수 60만 건을 달성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김정홍 시 4차 산업혁명 과장은 "대전은 지역의 강점을 살려 국책기관 ETRI의 연구기술, 국방 소프트웨어 등 과학·국방 관련 기술이 융합된 시뮬레이터 게임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화분야인 VR·AR 기반 시뮬레이터 게임 육성에 더욱 집중해 차세대 게임 영역에 차별화된 지역으로써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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