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하도급 실태점검

1분기 지역하도급율 67%로 목표율 65%에 2%p 초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4.22 12:3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1분기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점검해 지역 하도급률이 67%로 목표치인 65%를 2%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시공 중인 연면적 3000㎡ 이상의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84곳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 실태를 조사해, 그중 지역 업체 참여율이 65% 미만인 15개 현장에 대해 중점으로 점검했다.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사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감리 실태점검 및 안전점검을 병행해 자치구 및 지역 건설관련 협회와 합동으로 벌였다.

지역하도급 실태 점검결과,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1분기 누계 실적은 전체 하도급 발주금액 1조355억 원의 67%인 6989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분기별 평균 지역 하도급율인 67%와 동일하고, 전년도 같은 분기(65%)에 비해서는 2%p 증가했다.

이로써 사업 초기부터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확대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1분기 지역 업체 하도급 수주금액은 6989억 원으로 전년도 분기별 평균 수주금액인 6228억 원에서 761억 원이 늘어나 실질적인 수주금액 면에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준열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관리 등을 통해 견실 시공을 유도하고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를 독려해 지역 건설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하도급 실태점검과 더불어 실시한 시공·감리 실태점검 및 안전점검 결과 15개 현장에서 확인된 미비사항에 대해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지역하도급율 제고는 물론 민간 건축공사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 향상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